유럽 핀테크 스타트업 Swan, 시리즈B 투자 440억원 추가 유치 성공

유럽 핀테크의 새로운 강자, Swan의 44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의 의미

프랑스 핀테크 스타트업 Swan이 시리즈B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4,200만 유로(약 440억원)를 확보했습니다. 임베디드 뱅킹 솔루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wan의 성공 스토리와 투자 유치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시리즈B 투자 유치 하이라이트

Eight Roads Ventures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Lakestar, Accel, Creandum, Hexa, Bpifrance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Bpifrance는 Swan의 시드 라운드부터 투자를 이어온 장기 투자자로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Swan의 핵심 경쟁력

Swan은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에 금융 기능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임베디드 뱅킹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체 개발한 코어뱅킹 시스템
  • 실물/가상 카드 발급 및 관리
  • Apple Pay, Google Pay 연동
  • IBAN 계좌 생성 및 SEPA 직접 출금 지원
  • 기업별 맞춤형 지출 한도 및 가맹점 설정

주목할만한 성과와 고객사

현재 Swan의 월간 거래액은 15억 유로에 달하며, 150개 이상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 Pennylane (프랑스 유니콘 회계 스타트업)
  • Indy (프리랜서 행정지원 플랫폼)
  • Agicap, Factorial, Lucca 등

향후 성장 전략

Swan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유럽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국가별 특화된 결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핀테크 업계에 주는 시사점

  1. BaaS(Banking as a Service) 시장의 성장 가능성
  2. 자체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
  3.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단계적 접근 전략

Eight Roads Ventures의 Lucile Cornet 파트너는 “임베디드 금융의 기회는 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금융 서비스가 기존 소프트웨어와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wan의 성공 사례는 한국 핀테크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서비스 확장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특히 자체 기술력 확보와 단계적 시장 확장 전략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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